한달있음 40대 되는 애둘 엄마예요
타고나길 겉으로만 좋은피부, 속으로는 악건성이여서
20살 대학 입학부터 백화점 코스메틱코너 호갱이었어요
피부속이 건조하니 이것저것 다 발라야 한대서 그런가보다하고
뭐가 뭔지도 모르고 바르고, 뒷날 아침 물세안만 해도 미끌미끌
그래서인지 30대중반까진 한겨울에도 피부 당김 잘 못느끼고
그 흔한 미스트 한번 안뿌려봣어요
근데 애둘 낳으니 다르더라구여 ㅠ
뭘 발랃도 푸석푸석, 심지어 한여름에도 속당김이 넘 심해서
좋다는 팩, 화장품 다 사보고 홈쇼핑에서 ‘속당김’ 이란 단어만 나와도 다~ 샀어요
근데 바르는 그때 뿐이더라구여 2~30분 지나면 또 당기고 ㅠ
친정엄마가 당기기 시작하면 팍 늙는거라고
심지어 엄마가 (60대 악건성) 써보니 피부가 덜당긴다는 화장품을 써도 당겨서 이젠 시술밖에 답이 없는건가?
그건 넘 무서운데 ㅠ 그러고 있다가 루피움 토너 후기를 보게 됐어요
가격이 넘 착해서 속는셈 치고 사보자 하고선 막차를 탔어요
일주일쯤 사용했는데 에센스도 아니고 스킨 하나 바꿨는데
속당김이 확연히 줄었어요
루피움 스킨 쓰기전엔 넘 당기니까 이것저것 많이 발랐었눈데
스킨 바꾸고선 크림 하나씩 줄여봤는데 세안시 밀리는거 없이 (흡수가 다 됏단거겠죠) 날씨는 더 건조해지는데 속당김이 점점 줄어드니 신기한 일이예요^^
다들 인생스킨 인생스킨 하길래 혹시나 하는 맘에 사봤는데
저야말로 인생스킨을 만난거예요^^
올해 스킨 막차를 타서 아쉬울 뿐이고 ㅎㅎ
내년에 스킨 오픈하면 바로 쟁일려구요
감사해요 루피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