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임산부라서 얼굴에 트러블 안나는 날 없고, 요즘엔 환절기라 입술에 각질범벅이어서 거울보는게 제일 스트레스였어요. 인스타를 보는데 계속 추천해줘서 비싸지만 임신기간 마지막으로 나를위해 투자하자..! 하고 사서 해봤는데.. 맙소사 일단 다음날 일어나서 얼굴이 하나도 안땡겨요. 밤마다 시트마스크 열씨미 붙이고 자도 담날 푸석거림+부음 콜라보였던 얼굴인데! 세수 직후에도 함께산 코튼퍼프에 한번 쫙 눌러서 토닥토닥 해주기만 했는데도 얼굴에 광채가... 관자놀이의 트러블은 어느새 사라졌구요. 효과가 너무 좋길래 심지어 전 성분이 의심되어서 샅샅이 살펴봤는데도 그냥 성분도, 성분대비 가격도 착한 토너일뿐...? 아직 4/5 남았는데도 쟁여놓고 싶은 마음이 가득이어서 꾹 참고 마스크팩 샀습니다. 이걸로 임신 후반기 평화롭고 행복하게 보낼거에요~ 앞으로 크림도 로션도 마구마구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