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거 피부 끈적이는거 너무 싫어해서 선크림 잘 안 발랐던 사람이에요. 한여름에 탈까봐 산뜻한 선크림만 사다 좀 발랐어요.
근데 사실 뽀송한 선크림은 발라보면 끈적이지 않아서 좋지만 선크림으로서의 역할은 굉장히 약한것 같더라구요.
루피움 선크림 구매후 몇일동안 꾸준히 사용해봤는데 끈적이는 느낌이 아니고 쫀득하다고 해야할까 암튼 촉촉하고 너무 좋네요.
특히 블랙은 톤업도 되서 잠깐 집앞에 나갈때나 화장하기 귀찮은 날에 너무 편하고 좋아요. 간단히 톤업되는 화장품 여러개 써봤는데 균일하게 펴바르지 않으면 오히려 얼룩덜룩해지는 제품도 있었는데 이건 걍 콕콕 얼굴에 찍어놓고 촥촥 몇번 바르면 톤업 짠!
막 티나게 허옇게 되는게 아니고 내피부같은 톤업이 되요.
화이트는 정말 모이스춰 글로우 답게 촉촉함이 짱이에요.
요즘 찬바람 장난 아니자나요~바람 많이 쐬면 수분크림 많이 바르고 나가도 집에오면 좀 메마른 피부가 되있던데 화이트 선크림만 바르고 꽤 오래 외출한날 집에 와서 피부 만져보고 좀 놀랐어요. 촉촉함이 남아있어서!!! 끈적이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끈적이지 않고 촉촉해요.
몇일동안 느꼈던 점 다 적고싶었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이 정도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어쨋든 전 너무 만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