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저는 이런거 써본적도 없고 늘 당첨운이란건 없어 해볼생각도 안해본 일인입니다.
그런데...저또한 지루성 피부로 잘못 쓰면 간지업고 울긋불긋해지는 피부를 가져서 늘 화장품을 사는데 신중한 사람입니다.
현정씨가 2년동안 고심해 만들었다는 이아이를 보면서 꼭 사봐야지 하다가 연년생 딸을 키우는 엄마다 보니 결국 구매에 실패하고 한참을 속상해 했어요...
그러던중 백화점에서 생로랑 쿠션을 사서 쓰면서 더 현정씨의 말이 생각나고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21호를 쓰는 저지만 남은 수량이 23호 리필만 있어 현정씨 말 믿고 23호를 주문해서 오늘 처음 써봤어요..
근데..이건정말....리뷰를 안올릴수가 없는 상황인거예요..
23호인데...어둡지도 않고...제 얼굴이 물광 화장을 한것같은 효과가 있어요...
정말 이거....쓰면서...나보다 한살 어린 현정씨가 대단하고...존경스럽기 까지 한거예요..
이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지..신발도 잘 만들고 옷도 잘만들고..거기에 화장품을 예술로 만든 이사람...참 멋진 사람이다...했어요...
담에 21호도 꼭 사서 써볼려구요...
그리고 저희 엄마한테 제가 전화해서 진짜 괜찮은 화장품을 찾았다고 이야기했더니 주말에 당장 가져 오라고 해서...
일단 가져가서 울 엄마 써보시라고 하고 담에는 제꺼랑 울 어머니꺼랑 같이 사야 될꺼 같아요...
이번에는 정말 실패 하지 않고 성공해야지요..그리고 가방에 넣어 다니고 싶네요...
지금꺼는 집에서만...써야해서 아쉽지만...곧 제 가방속에 넣어 다니는 날이 오겠죠..^^
제가 살다 살다...이런걸 쓰는 날이 오다니....요거는 제가가 캡쳐해서 보관해야 할꺼 같네요...
그리고 현정씨..앞으로도 좋은 화장품 많이 만들어 주세요...
저희 연년생 딸들이 커서 저랑함께 여기 화장품 쓰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