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세와 아직 돌도안된 두 꼬맹이를 키우는 엄마에요.
일할땐 저한테 투자하는거 1도 안아까워했지만 두 아이를 키우면서 얼굴에 투자?? 하는거 무지하게 아까워했지요. 루피움 클렌징밤. 진즉에 얘기는 무수히 들었어요.하지만 그래.. 클렌징이 다 거기서 거기지 이런생각과 후기중 간혹 보이는 클렌징이 잘 안되는거 같아서 한번 더 세안했다 , 따가웠다,이런글을 보며. 그래.. 뭐 화장품이 다 거기서 거기지. 이러면서 마트에서 파는 클렌져를 사용했지요. 거품 보글보글 나면서 두 세번 깨끗히 하면 되니깐요.
허나 자꾸보이는 좋다는 후기들과 오픈되는 클렌징밤을 볼때마다 이번에 사봐? 아냐 를 몇번을 고민하면서 이번에 마침 세안제도 다써가고 그래 나도 좋은거 한번만 써보자 싶어 샀다지요.
저 이거 한숟갈 떠서 얼굴에 바르면서 느껴지는 온열감에 깜짝놀라고 롤링하면서 점점 부드러워지는 느낌에 놀라고 세안후 당김이 없음에 놀라고 이중세안은 필요없음에 놀랐습니다.
최근 3년간 제게한 투자? 라면 투자중에 최고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네요.
전 인스타도 잘 안하고 블로그도 안하고 어디다 자랑할 곳은 없지만 제 주변 지인들한텐 진짜 좋다고 자신있게 팍팍 말할 수 있어요.
애들 재우고 쌀팩도 해볼랍니다.